비트코인 법정화폐로 공식승인, 엘살바도르 의회서 법정통화 승인으로 최초 법정화폐 됐다.

엘살바도르 의회에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세계 최초로 법정통화로 공식 승인되어 최초의 법정화폐가 되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9일 엘살바도르 의회가 부켈레 대통령이 제출한 비트코인 법정통화 승인안을 과반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엘살바로드 의회에서는 국제통화기금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우려를 했지만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수용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엘살바도르 의회에서 비트코인 법정통화 승인으로 인해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하는 국가가 됐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비트코인은 5%이상 급등하며 3만4371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승인 여파로 다른 암호화폐들도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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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이 법정화폐화를 하기 위한 추진이 되고 있다는 소식에 깡충 상승하고 있는데요, 과연 최조로 법정화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글로 법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 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43% 상승한 3만 5892달러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는 비트코인이 전날인 6일 중국에서 비트코인 인플루언서의 웨이보를 차단했다는 소식 때문에 한때 3만 4천 달러까지 급락했지만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갑자기 반등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고 있는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영상으로 참석해 비트코인의 법정화폐화 추진 내용들을 담은 법안을 다음 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집권당이 의회의 과반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이라 법안 통과가 확실시된다는 의견들이 전문가들 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비트코인 뿐 아니라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코인마켓 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03% 상승한 2702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가상화폐들이 상승곡선을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이날 열린 '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에 대한 성토가 쏟아지는 발언이 있기도 했습니다. CNBC 방송은 컨퍼런스의 이런 분위기를 두고 " 머스크가 분열을 초래하는 인물"이 됐다면 전했습니다.

 

머스크가 지난달부터 돌발 트윗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잇따른 충격을 가하자 회의장 안팎에서는 머스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 폭스 비즈니스는 " 머스크의 비트코인 트윗이 가상화폐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머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맹비난을 받았다, 머스크에 대한 적대감의 기운이 맴돌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 지난달 12일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들어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돌연 선언해 비토코인 옹호자들에게 비판을 받았습니다.

 

AFP통신은 마이애미의비트코인 축제 개최를 두고 " 차세대 가상화폐 허브가 되겠다는 신호"라고 보도했고 뉴욕타임스는 마이애미 그 자체가 가상화폐가 됐다는 보도를 전했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법정화폐 발언으로 인해 한동안 가상화폐의 상승을 계속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과연 최초의 법정화폐로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