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권 도전 , 29일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선언 유력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정식 대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최지연 캠프 부대변인을 통해 오늘 24일 "저 윤석열은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의 정치 거취에 대해서는 대부분 27일쯤 정치 참여를 할 것이라고 거론되었으나 이동훈 전 대변인의 사퇴 등으로 변수가 나오면서 미뤄졌다는 의견들입니다.

 

아울러 29일에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 선언과 더불어 대권 선언 이유와 비전등도 밝힐 것으로 보이며 최근 윤 전 총장과 그 가족을 둘러싼 의혹 ' 윤석열 X파일'에 대해서의 언급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윤 전 총장은 정치권의 네거티브 공세에 일절 대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일관했으나 최근 방침을 바꿔 22일 X파일에 대한 반격을 준비하며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 사찰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직 접 등판하기로 함에 따라 갬프 구성 및 사무실 확정은 물론 국민의 힘 입당 여부와 시기에 대해서도 직접 밝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