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하준수 결혼 발표 후 전여친 폭로에 법적 대응한다.

개그맨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하준수가 웹툰 작가 코미디언인 안가연과 결혼 발표 후 하준수의 전 여자 친구가 바람을 통해 맺어진 커플이라는 폭로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준수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9일 코미디언 이용진이 진행하는 스튜디오 와플 채널인 '터키즈온더블럭'에 하준수와 안가연은 동반 출연을 해서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결혼 발표를 했는데요. 두 사람의 결혼 발표 후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하준수와 2010년부터 8년간 교제했다고 밝힌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의 폭로 글이 나타나며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하준수의 전 여자 친구는 지난 11일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하준수가 자신과 동거하던 중 집으로 안가연을 데리고 왔다고 했습니다. 또한 하준수와 안가연이 만나게 된 이유와 배경에 대해 거짓말을 하며 당당하게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히고 당당하게 결혼 발표를 하는 것은 끝까지 자신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하준수는 자신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전 여자친구에게 사과 후 다시 안가연을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준수는 " 2018년 11월 7일 일이 터지고 난 뒤 전 여자 친구에게  거듭 반복적으로 사과를 전했다. 도의적 책임감으로 안가연과 합의 하에 공식적으로 결별한 상태였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전 여자 친구가 암투병을 할 때에도 자신이 간병을 했고 약 4년간 전 여자 친구가 경제 활동이 없었음에도 자신이 챙겨줬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하준수의 해명에 전 여자친구의 친동생은  그 당시 하준수의 고정 프로그램이 코미디 빅리그 하나였고 약 180만 원 정도를 벌어서 전 여자 친구의 어머니가 하준수와 전 여자 친구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매달 300만 원씩을 보내줬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재 하준수는 전 여자친구측에 법적 대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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