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스퍼 광주 시민에겐 취득세 전액 면제된다.

광주에서 만들어진 현대 경차인 캐스퍼(casper)가 광주 시민들이 구입을 할 경우 취득세가 전액 면제된다고 합니다. 

 

 

 

 

현대 경차 캐스퍼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해서 현대자동차가 위탁, 판매하는 시스템인데요, 이런 캐스퍼의 성원에 힘을 보태주기 위해 광주시는 광주시민들이 캐스퍼를 구입할 경우 취득세를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어제 날짜인 10월 13일 발표했습니다. 

 

현대 캐스퍼는 사전예약만 약 2만 6000여대로 연간 목표치를 벌써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자동차의 취득세는 차량 금액의 4%로 경차의 경우 50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캐스퍼가 지원받는 경차 감면 금액인 50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 5만 4천 원~33만 원까지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정부도 경차 취득세 감면을 3년 연장하고 금액을 65만 원 한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감면액도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차에 suv를 더한 캐스퍼는 현재 다소 높은 가격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예약이 넘치고 있는데요, 현대차에서 국내 최초로 첫 경형suv를 출시하면서 주춤했던 경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또한 캐스퍼는 온라인 사전예약이라는 시도로 처음 사전예약이 시작하자마자 해당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접속자가 몰려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 현대 캐스퍼 기본 사양>

캐스퍼의 외관은 기존 홍보에서 보았던대로 엔트리 suv만의 젊고 역동적인 감성이 보입니다. 차체 전면부에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했고 모서리 부분은 둥글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각진 실루엣인 전형적인 스포츠 유틸리티 이미지를 적용했습니다.

 

이것에 더한 미래적인 느낌도 강조했는데 전방 상단 전체로 덮인 클램쉘 보닛과 지붕 위 루프레일, 플라스틱 패널, 볼륨감 있는 휀더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출시전부터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전세대를 타깃으로 디자인된 만큼 첫차로 캐스퍼를 구매하려는 젊은 층도 많아져 인기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1. 외장 크기

캐스퍼의 크기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로 경차의 규격이지만 기존의 경차들인 모닝보다 전고가 90mm높고, 실내는 2400m 휠베이스로 모닝과 비슷합니다.

 

 

2. 색상 

 

외장은 톰보이 카키,  소울트로닉 오렌지 펄,  아틀라스 화이트,  티탄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언블리치드 아이보리로 총 6종입니다. 

내장은 두가지가 혼합된 색상으로 블랙 직물시트, 블랙 인조가죽시트, 라이트 그레이/블루, 다크 그레이/라이트카키 등 4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3. 다양한 기능

 

현대 캐스퍼는 이전에 경차에는 들어가지 않았던 기능들을 넣어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경차에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1열과 2열에 폴딩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폴딩의 장점은 기존 suv만의 장점이었는데 과연 그 장점이 경차에 적용되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던 점인데요, 이는 경차 자체는 내부 공간이 적어 오히려 불필요하지 않나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내 공간은 활용하는 사람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차량용 매트를 깔게되면 우려했던 점들은 한결 개선되고 장점이 되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옵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긴 하지만 자신에게 맞게 활용성을 잘 생각한다면 실용성이 높은 차량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경차에 바랬던 소비자들의 입장에선 캐스퍼는 잘 만들어진 차량이라는 평가들이 많아 만족도가 높습니다.

 

광주시에서 현대 캐스퍼 차량 구매 시 광주시민에게 취득세를 전액 면제해주는 이번 기회에 구매하는 것도 일거양득을 취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